6월 18일_경제뉴스

경제부총리 가격 인하 권고에 라면업계 '고심'
지난해 하반기 라면업체들은 밀가루, 팜유 등 주요 수입 원자재뿐 아니라 물류비, 인건비 등 생산 비용 증가를 이유로 9-11%까지 가격을 인상을 했다. 최근 경제부총리는 국제 밀 가격 하락과 라면이 대표적인 서민 음식이라는 점을 고려해 라면 가격 인하를 권고했는데, 라면업체들은 여전히 밀가루 값이 강세를 보이고 라면의 또 다른 원료인 전분 가격은 오히려 오르고 있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엔화 8년 만에 최저...주식·예금·환전 ‘너도나도 엔테크’
원화 대비 일본 엔화 가치가 8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2015년 6월 26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 903.82원까지 떨어졌다. 이에 일본 주식 투자가 급증하고 엔화 환전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여러 변수 영향이 있기 때문에 섣부른 투자는 위험하다는 전문가들의 조언이 있다고.
 
1년새 26% 올랐던 집값, 7% 떨어졌다고 바닥일까
2020년 세계 각국에서 초저금리 정책으로 경제 위기는 피했으나 그 여파로 주택 가격이 폭등했다. 미국 2022년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56개국 가운데 1년 새 집값이 떨어진 나라는 한국을 포함해 6개국 뿐이었는데, 한국이 그 중 가장 하락폭이 큰 7.5%(1년 간)으로 나타났다. 이에 '집값 바닥론'이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지만, 대세 하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나타나는 일시적 반등(데드캣 바운스)일 가능성도 있고,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이 감소하고 있다는 점, 신규 주택 수급에 대한 착시현상 등 아직은 성급하게 판단하면 안되는 변수들이 많다. 
 
미 연준, 금리 추가 인상 열어둔 ‘매파적 동결’…한은 전망은?
미 연준은 연 5~5.25%인 현행 연방기금 금리 목표 범위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아직 물가 수준이 관리 목표에 이르러면 멀었다는 이유다.